립 세럼

립스틱을 즐겨서 바르지 않아서 립 에센스나 립밤 중에 컬러 없는것을 하나 구입해서 건조할때 바르곤 하는데 워낙 썼던 립밤은 샤넬 립밤과 에스티로더 립밤입니다. 밤 타입은 끈적임이나 바르고 나서 표가 나지 않아 좋긴 한데 아무래도 영양감은 립 세럼보다는 약한거 같아요. 이번에 구입한 헤라 립 세럼은 밤에 바르고 아침에 일어나면 확실히 촉촉함을 느껴요. 외출시에는 립 틴트 바르고 덧바르는 용도로 씁니다.

헤라 립세럼을 사용해보니 입술에 얇게 코팅된 듯 촉촉함이 오래 유지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바르자마자 부드럽게 스며들고 끈적임이 덜해 데일리로 쓰기 좋아요. 특히 건조한 계절에 각질이 잘 잠재워져 립스틱 전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고급스러운 패키지 덕분에 소장 욕구도 생기고, 은은한 광택이 있어 단독으로 발라도 자연스럽게 예쁘게 표현돼요.

헤라 립 세럼은 입술이 건조할 때 즉각적인 보습을 주는 제품으로, 바르자마자 촉촉하게 코팅되면서 입술이 매끈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끈적임이 심하지 않아 불편하지 않고, 은은한 광택이 돌아 립글로스를 바른 듯한 생기를 주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밤에 듬뿍 바르고 자면 다음 날 아침 각질이 정돈되고 입술이 부드럽게 유지되어 립 메이크업 전 프라이머처럼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가볍게 바르면 데일리 립케어, 두껍게 바르면 립 마스크처럼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