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조하고 잘 트는 입술 때문에 립스틱 대신 자연스러운 립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요즘 안색이 좀 안 좋아 보여서 생기를 더해줄 제품을 찾다가 오아드 립티크 000 뉴테를 사용해봤습니다.
이 제품은 립밤처럼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면서도 끈적임이 전혀 없어요. 입술에 닿는 순간 느껴지는 살짝 화한 느낌이 입술을 도톰하게 보이게 해주는 플럼핑 효과도 있고요. 발색은 '원래 내 입술색'처럼 정말 자연스러워서 한듯 안 한듯한 메이크업을 할 때 딱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바로 지속력이에요. 한 번 바르면 쉽게 지워지지 않아서 하루 종일 편안하게 다닐 수 있었어요. 다만, 발색이 워낙 여리여리해서 안색이 칙칙한 날엔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으니, 좀 더 생기 있는 발색을 원하시면 다른 컬러를 추천합니다.
사용감과 지속력 모두 좋아서 다른 컬러도 구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