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손 씻고 나면 향 오래 남는 핸드워시 좋아하는데 히노끼 향 좋아해서 구매해봤어요. 처음 쓸 때부터 향이 생각보다 연해서 괜찮더라고요. 흔한 달달한 비누향 느낌이 아니라 약간 숲이나 나무 향 같은 차분한 느낌이 나서 손 씻을 때마다 기분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너무 남성향처럼 무겁지도 않고 은은하게 깔끔한 우디향이라 부담 없이 쓰기 좋았습니다.
거품도 잘 나는 편이라 한 번 펌핑만 해도 손 전체 씻기 충분했고 세정력도 무난했어요. 그렇다고 손 씻고 난 뒤에 엄청 뽀득뽀득 건조해지는 느낌은 덜해서 좋더라고요. 요즘 손 자주 씻다 보면 금방 건조해지는데 이건 사용 후에 손 당김이 심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패키지도 깔끔해서 화장실이나 세면대에 두면 은근 분위기 나고, 집 놀러온 사람들이 향 좋다고 한 번씩 물어보기도 했어요. 히노끼 향 좋아하는 사람들은 꽤 만족할 만한 제품 같고, 막쓰기에도 무난해서 재구매 의사 있는 핸드워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