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니 소금우유 단백질 밀크오일 200ml 써봤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더라고요.
일단 텍스처가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 느낌인데, 얼굴에 바르면 오일로 바뀌면서 메이크업이나 노폐물이 잘 녹아나가요.
자극 없이 촉촉하게 클렌징되는 느낌이라 세안하면서 피부가 편안해지고, 당김도 거의 없어요.
같이 온 손거울은 앙증맞은 사이즈와 디자인이 귀엽네요
평소에 피부가 예민한 편인데도 트러블 없이 잘 맞고, 사용 후에는 피부가 좀 더 맑아 보이는 느낌도 있어요.
유분감이 심하지 않아서 남자 피부에도 부담 없고, 향도 은은하게 고소해서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
솔직히 처음엔 우유 클렌징이라 반신반의했는데, 지금은 매일 쓰는 루틴으로 자리 잡았어요.
순하게 잘 지워지면서도 개운한 느낌이라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