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라 더마UV365 비타C 광채수분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피부 톤을 화사하게 밝혀주고 싶어서 사용해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제형은 가볍고 촉촉한 크림 타입인데, 바를 때 부드럽게 잘 펴발리고 금방 흡수돼서 답답함이 전혀 없었어요. 흡수된 후에는 피부가 자연스럽게 톤업되면서 은은한 광이 돌아서, 쌩얼인데도 피부가 건강해 보이는 느낌이 들었어요. 향은 비타민C 라인답게 살짝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은은하게 나는데, 전혀 자극적이지 않아 바를 때 기분이 상쾌해졌어요. 백탁은 거의 없고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만 있어서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았고,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밀림 없이 베이스가 매끈하게 올라갔어요. 며칠 사용해보니 피부가 칙칙해 보이지 않고, 건조함도 덜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수분감, 광채 톤업을 한 번에 챙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전체적으로 산뜻하면서도 피부가 예뻐 보이는, 데일리 수분 톤업 선크림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