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알루론 워터베리어 선 세럼

선크림 특유의 답답함이 싫어서 가볍고 촉촉한 제형을 찾다가 맥스클리닉 히알루론 워터베리어 선 세럼을 사용해봤어요. 이름처럼 세럼 제형이라 워터리하게 발리고 피부에 스며들면서 속부터 촉촉하게 채워주는 느낌이에요. 백탁이나 뭉침 없이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정리해줘서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밀리지 않고 오히려 베이스가 더 매끈하게 올라가요. 히알루론산 덕분인지 바르고 몇 시간 지나도 당김 없이 수분감이 유지돼서 속건조 있는 복합성 피부에 특히 잘 맞았어요.

제품은 “수분 에센스를 바르는 듯한 선 세럼”이라는 소개 문구가 있던데, 실제로 발랐을 때 너무 무겁거나 뻑뻑하지 않고 촉촉하게 스며드는 느낌이 들었어요. 피부에 바르는 순간 겉도는 느낌이 적어서 좋았고, 특히 건조한 부위가 덜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백탁 없음 & 화장이 밀리지 않음 다른 선 제품들처럼 흰 잔여감이 남거나 백탁 현상이 심하지 않았어요. 또한 메이크업 전에 사용해도 밀리지 않고 잘 어우러지는 편이었어요.

히알루론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바르는 순간 피부에 촉촉한 수분막이 형성되고, 건조함 없이 오랫동안 편안함이 유지되었습니다. 동시에 세럼 제형이라 일반 선크림처럼 무겁거나 끈적이지 않고 가볍게 흡수돼 메이크업 전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백탁 현상이 없고 산뜻하게 밀착돼 여름철에도 답답하지 않았으며, 겨울철에는 수분크림 겸용처럼 쓸 수 있어 사계절 활용도가 높았옹!!

아침에 급하게 나갈 때 이거 하나만 발라도 피부가 살아나 보여요. 촉촉하게 발리는데도 끈적임 없고, 마무리는 매끈해서 바로 쿠션 올려도 들뜸 없음. 회사 조명 아래서도 피부가 반짝해 보여서 동료들이 무슨 베이스 썼냐고 물어봄. 선크림이라기보다 그냥 수분 세럼 바르는 느낌. 무기자차 특유의 뻑뻑함이나 백탁 전혀 없고, 바르자마자 피부 위에 물광 필터 켜짐. 파운데이션 전에 쓰면 밀림 없이 잘 먹어서 화장 고정력까지 좋아짐. 향도 은은해서 아침마다 기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