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피부가 속건조가 시작되며 미스트를 찾다가 지인 추천으로 AHC 로즈 더블 글로우 미스트를 써보게 됐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보습력도 좋고 은은한 광도 돌아서 꽤 만족 중!
일단 분사 입자가 엄청 고와서 얼굴에 착 감기는 느낌이에요. 화장 위에 뿌려도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더 촉촉하고 윤기 있어 보여요.
향은 은은한 장미향이 나는데, 인위적이지 않아서 거슬리진 않았어요. 사용하고 나면 피부에 살짝 윤기가 도는 느낌? 속당김도 덜하고, 무겁지 않아 좋아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건 수분층 + 오일층으로 나눠져 있어서 흔들어 쓰는 타입이라, 건성 피부엔 특히 찰떡이라는 점! 오일감이 있어도 전혀 무겁지 않고 가벼운 마무리감이라 여름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