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바이탈라이징 스네일 에센스 워터

수분감과 유분감을 적당히 채워주기 좋은 제품이에요. 완전 물 제형은 아니고, 살짝 점도가 있어요. 여름엔 이거 하나만 발라도 유수분 밸런스 잡혀요. 그런데 겨울에 단독 사용하기엔 건조해서 로션이랑 같이 바르고 있어요. 향은 딱히 없어서 코가 불편하지도 않아요. 듀이트리 거는 톤업 선크림만 써봤었는데, 그 제품이 꽤 괜찮았어서 이 제품도 구매해 봤어요. 꽤 잘한 구매네요.

엄마 친구분이 엄마한테 선물하셔서 사용해보게 되었어요. 엄마는 주름, 미백, 잡티, 기미 위주의 화장품을 사용하셔서 저랑 피부타입이 맞지는 않더라구요ㅠ 그래서 엄마 화장품을 잘 사용하진 않는 편인데, 이건 제가 써도 괜찮다 싶을 정도로 덜 꾸덕하고 향도 은은한 향에, 유지력도 오래가서 보습이 잘 되는 편이에요! 뚜껑이 있어서 휴대용으로 여행갈 때 들고가기도 편하구요, 유리 공병이 아니라서 편하게 들고다닐 수 있습니다! 할머니한테도 선물드렸는데, 속당김 없이 좋다고 하셨네요!

맑고 투명한 액체이지만, 손등에 펴 바르는 순간 부드럽고 미끄러지듯 발리며 피부에 빠르게 스며듭니다. 달팽이 점액 여과액이 함유되어 있어 은은한 쫀쫀함이 느껴지지만, 끈적하게 남아돌지 않고 산뜻하게 흡수되어 다음 단계 제품의 흡수를 돕는 '스킨케어 부스터' 역할을 해줍니다. 속건조를 잡아주는 첫 보습이 에센스 워터를 스킨케어의 첫 단계에 사용했을 때 가장 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얇게 흡수되면서도 보습력이 좋습니다.

피부 결 개선에 도움되는 느낌이 있었어요. 처음 바를 때는 살짝 쫀쫀한 텍스처인데, 끈적이진 않고 피부에 착 감기듯 흡수돼요. 손바닥으로 톡톡 두드려주면 금방 스며들고, 속부터 차오르는 느낌이 들어서 건성인 제 피부엔 너무 잘 맞았어요.화장솜에 덜어서 닦토로 한 번 쓰고, 손으로 한 번 더 레이어링해서 발라주고 있어요. 피부가 유난히 건조한 날엔 3스킨처럼 여러 번 겹쳐 발라도 밀림 없이 흡수돼서 기초 단계가 꽤 탄탄해지는 느낌이에요.

이 제품은 명절선물로 받아서 쓰게 되었던 제품인데 생각보다 촉촉하고 워터리해서 사진에 찍힌 용량만큼 지금도 열심히 비워가는중이에요!! 저는 에센스 워터>에멀젼 순으로 쓰고 있고 케어가 나름 탄탄하게 잘 잡히는 브랜드 제품이라서 잘 쓰고 있습니다! 제가 나름 피부가 예민함에도 불구하고 얼굴 붉어짐이나 두드러기 나는 증상은 없었습니다!^^ 궁금하신분들은 한번 써보세요

듀이트리 스네일 제품은 벌써 거의 5통은 썼을 정도로 매일 잘 바르고 있는 제품이에요. 에센스 워터는 딱 에센스 인데요~ 제형이 약간 말랑말랑한 액체 제형이에요! 겨울이나 추운 날씨에는 에센스워터를 바르고 에멀전까지 발라주면 되고 이제 요즘과 같은 더운 날씨나 완전 여름에는 에센스 워터 하나만 발라줘도 산뜻하고 보습이 잘 되더라구요~~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잘 발라져서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