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셀 제품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이번에도 아묻따로 구매한 마스크팩이에요.
처음 사용했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건 정말 순하다는 느낌이었어요.
시트지가 순면 100%라 촉감부터 다르고, 얇지 않고 적당히 도톰한 편이라
얼굴에 붙였을 때 부드러운 면 마스크 같은 촉촉한 코튼 시트라 자극이 전혀 없었어요.
요즘 흔한 얇은 텐셀 시트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에요.
이 제품은 얼굴과 목 시트가 따로 있어 목까지 케어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그리고 오른쪽 하단에 있는 스마트 컷 부분을 잘라내면
팩 붙이기 전에 앰플을 한 번 더 바를 수 있어서
한 장을 더 알뜰하고 야무지게 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에센스는 물처럼 흐르는 워터리 제형까지는 아니고
살짝 묽은 타입인데 보습감은 확실히 있어요.
무겁거나 끈적이지 않고, 팩을 떼어낸 후 건조함도 없어서 사용감이 전체적으로 편안했어요.
효과는 특히 만족스러웠어요.
팩 하고 나면 붉은기랑 열감이 즉각적으로 가라앉아 있는 느낌이라
피부가 민감해졌을 때 사용하면 확실히 진정되는 게 느껴졌어요.
향은 무향에 가까워서 향에 민감한 분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고,
히알루론산, 판테놀, 율무씨, 병풀, 뽕나무추출물 등 좋은 성분들이 들어 있어
성분 측면도 꽤 괜찮았어요.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
데일리로 쓰기 너무 좋은 팩이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마음껏 못 쓰겠다는 점,
그리고 시트지가 순면이라 편안하긴 하지만
밀착감은 조금 떨어져서 목 부분이 자꾸 내려오는 점이 아쉬웠어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보면 프리미엄 마스크팩답게
피부 컨디션을 확실히 최상으로 만들어주는 팩이라
중요한 날 전날이나 피부 진정이 필요할 때 꼭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