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피부 힘이 떨어지는 것 같아 큰맘 먹고 설화수 하이엔드 라인인 ‘진설크림’을 사용해 봤습니다. 일단 달항아리를 닮은 우아한 패키지부터 압도적인 고급스러움이 느껴져 화장대 위의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하네요.
제형은 처음엔 꽤 꾸덕하고 밀도 있는 밤 타입처럼 느껴지는데, 손끝의 온기로 녹여 바르면 피부에 스며들 듯 쫀쫀하게 밀착됩니다. 리치한 크림 특유의 겉도는 느낌 없이 속건조를 꽉 잡아주면서 탄탄한 보호막을 씌워주는 기분이에요. 은은하게 퍼지는 적송 향 덕분에 스킨케어 시간이 마치 스파에 온 듯 편안해집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건 다음 날 아침의 피부 컨디션입니다. 피부 결이 몰라보게 매끄러워지고, 안색이 맑아지면서 자연스러운 윤광이 돌더라고요. 가격대는 확실히 있는 편이지만, 확실한 안티에이징과 영양 공급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그 가치를 충분히 체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날을 앞둔 집중 케어나 부모님 선물용으로도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