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손등에 펌핑하자 핑크 앰플과 흰 크림이 층으로 맺혀 독특했어요, 섞어서 바르니 실크처럼 부드럽게 늘어나며 피부에 착 감기는 제형이 인상적이었어요  .
바르고 나면 피부가 속부터 탱탱하게 차오르는 느낌이었고, 일주일 정도 꾸준히 쓰니 이마와 눈가 주름이 한결 매끄러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피부 톤도 환해지고, ‘유리알 광채’가 생긴다는 표현이 딱 맞더라고요 ().
꾸준히 2~3주 사용해보니 여드름 자국이나 잡티 흔적도 옅어지는 것 같고, 각질도 덜 올라와 피부결이 전체적으로 정돈되었어요. 말랑한 탄력이 생긴 듯하고, 베이스 화장도 훨씬 잘 받더라고요 .
가격대는 다소 높지만, EGF와 저분자 콜라겐이 함께 들어 있어 보습·탄력·광까지 한 번에 챙기기 좋고, 튼튼한 펌프 용기 덕분에 위생적으로 쓸 수 있어 만족스러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