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예민한 날엔 뭐 하나 바르는 것도 무섭잖아요. 근데 이 크림은 따가움도 없고, 진정이 빠르게 되는 게 눈에 보여요. 특히 각질 일어나거나 약간 붉게 올라온 날 저녁에 듬뿍 바르면 다음날 피부가 확실히 차분해져 있어요. 제형은 쫀쫀하면서도 끈적임 없이 마무리돼서 너무 부담스럽지 않고요. 처음에는 재생크림이라 막 연고 같은 느낌일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가볍고 흡수력도 좋아요. 저녁에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로 써주면 잠자는 동안 피부가 정리되는 느낌이라 매일 쓰게 돼요. 민감한 피부에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