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크톤 립앤치크 듀오밤

토니모리 제품은 오랜만인데 이미지 색상이 너무 예뻐서 저도 모르게 홀릭하고 사 버린 제품.. 10호 색상이 너무 예뻐 보여서 샀는데 생각보다 핑크에 흰끼가 도는 컬러였더라구요..! 저는 그냥 확실한 핑크 색상이 더 어울려서 단독으로는 못 바를 것 같고.. 다른 색상이랑 섞어 발라야겠더라구요! 그래도 반반제형이라서 이것만 가지고 다녀도 두 가지 제형을 쓸 수 있는 것 좋겠더라는 생각! 👍🏻

파우치에 하나만 넣어도 메이크업이 완성되는 느낌이에요. 제형이 부드럽게 발려서 입술에는 촉촉하게, 볼에는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면 은은하게 스며들어요. 립으로 쓸 때는 덧바를수록 진해지면서 분위기 있는 컬러가 되고, 치크로는 얇게 펴 바르면 자연스럽게 혈색이 올라와요. 보습감이 좋아서 건조한 계절에도 편하게 쓸 수 있고, 수정 화장할 때도 뭉침 없이 깔끔하게 발려요. 컬러가 세련되고 지속력도 좋아서 데일리로 쓰기 좋은 멀티 아이템이에요.

청하가 음방메이크업때 사용해서 인기를 끈 듀오밤을 가져왔어요. 촉촉/보송 두 가지 제형이 한번있는 듀얼타입인데 벨벳타입은 가벼운 블러매트, 글로우타입은 약간 끈적임이 있는 탄탄한 촉촉광제형으로 부드럽게 발리면서 각질부각도 심하지 않았어요. 사용 부위에 따라 믹스 앤 매치해 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는데 블러셔를 벨벳타입으로 연출해주고 글로우로 살짝의 광을주니 정말 예쁘더라고요. 반반이라 활용도 좋구 브러쉬도 내장 되어 있어 좋았답니다. 버니핑크는 밀키한 파스텔 핑크빛으로 퓨어한 분위기로 연출해주는 뽀용핑크인데 팔에발색했을때보다 입술발색시 더 흰기가돌고 밝게올라와서 전 립보단 블러셔로 잘 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