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3 새니타이저 겔

요즘 다시 코로나가 유행한대서 마스크랑 손소독제 준비해놓으려고 샀는데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기 좋은 크기라 맘에 들었어요 미니백에도 쏙 들어가요 60ml인데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은 용량이라 생각해요!! 알콜향이 좀 나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인것 같고 피부가 예민한데 붉어지거나 트러블이 나진 않습니다!! 다 쓰면 같은걸로 재구매 할것같아요~~~ㅎㅎ

사용감이 정말 깔끔하다는 점이에요. 젤 타입 제품인데, 손에 펴 바르면 무겁거나 끈적이는 느낌이 전혀 없어요. 바르는 순간 시원하게 퍼지고, 몇 초만 지나면 금방 흡수돼서 손이 뽀송뽀송해져요. 바른 직후에 휴대폰 만지거나 마우스 잡아도 끈적임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알코올 냄새가 거의 없다는 것! 사실 손소독제 고를 때 제일 고민되는 게 그 특유의 알코올 냄새인데요, 이 제품은 은은하고 깔끔한 향이라 전혀 자극적이지 않아요. 향에 민감한 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 아이도 싫어하지 않더라고요.

출산하고 나서 아기 만지기 전에 손 위생에 더 신경 쓰게 되더라고요. 물로만 씻는 것도 한계가 있고 외출했을 땐 더더욱 필요해서 랩신 새니타이저 겔을 구입했어요. 일단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성분이 순해서 아기 물건 만지기 전에 써도 안심된다는 점이에요. 끈적임 없이 금방 흡수되고, 알코올 냄새도 강하지 않아서 자주 사용해도 부담이 없어요. 손이 건조하거나 따갑지도 않아서 수유 전후, 기저귀 갈기 전에도 편하게 쓰고 있어요. 펌프 타입이라 한 손으로도 쓰기 쉬워서 육아하면서 동선 꼬이지 않고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고요. 외출용으로는 소형 용기에 덜어 다니는데 휴대성도 괜찮아요. 출산 전에는 그냥 아무 손 소독제나 썼는데, 아기 낳고 나니까 성분도 따져보게 되고 진짜로 ‘순하고 자주 써도 되는지’가 중요하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랩신은 육아템으로 추천할 만한 손 소독제 같아요. 재구매 의사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