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소원 컬러는 여리여리한 말린 장미빛이 은은하게 돌면서 얼굴 톤을 자연스럽게 밝혀줘요!!
누디한 느낌보다는 생기를 살려주는 무드라 데일리 립으로 정말 손이 자주 갔어요. 바를 때는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는데, 시간이 지나면 살짝 보송하게 마무리돼서 입술에 착 감기는 느낌이에요. 매트 제형이지만 건조하거나 텁텁한 느낌이 없어서 립밤 없이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각질 부각도 거의 없었어요. 덧발라도 뭉치지 않고 얇게 밀착돼서 레이어링도 자연스럽고, 마스크에 덜 묻어나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
팁 모양이 납작해서 립 라인 정리하기 쉬웠고, 분위기 있는 무드 연출할 때 꼭 찾게 되는 컬러예요. 지속력도 좋아서 수정 화장 자주 안 해도 될 정도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