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포장지를 뜯었을 때, 향이 은은한 편이에요. 홍삼 특유의 향이 있긴 한데 자극적이거나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고, 뭔가 한방 느낌의 고급스러운 향?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특히 자기 전에 사용하면 마치 스킨케어에 집중하는 느낌이 들어서 루틴 자체가 풍성해지는 기분이더라고요.
마스크 시트는 적당히 도톰하면서도 밀착력이 좋았어요. 얼굴에 착 붙는데, 움직여도 흐르거나 벗겨지지 않아서 15~20분 정도 편하게 붙이고 있을 수 있었어요. 에센스 양도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팩을 떼어낸 뒤 목이나 팔, 다리에도 남은 에센스를 충분히 바를 수 있을 정도로 풍부했어요. 요즘 가성비 좋은 마스크팩 찾고 있었는데, 이 제품은 그런 면에서 만족도가 꽤 높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