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플레닛 블러썸 틴트

틴트랑 립밤 합쳐놓은 듯한 제형이라 립밤 따로 안 챙겨도 됨. 발색이 은근하게 올라오는데 시간 지나면 더 예쁘게 물드는 타입. 오후에 수정화장 안 해도 컬러가 남아있어서 미니백 들고 다닐 때 완전 편함. 촉촉하면서도 유리알 광택이 살아있는데 끈적임 없어서 머리카락 안 붙는 게 최고. ~~~ 출근할 때도, 주말 데이트 때도 다 잘 어울려요. 이건 계속 사게돼요 ㅋㅋ

저번에 촉촉이 틴트로 만나봤던 에스투엔디에서 이번에는 포슬포슬한 제형의 벨로우 틴트를 출시했어요. 벨로우란? 벨벳 + 글로우 💎 VELOW = Velvet + Glow 발림성은 촉촉하고 시간이 지나면 입술에 포슬포슬하게 고정되는 새로운 제형이에요. 발색 사진에서 보이는데 세 번째 사진 -> 네 번째 사진으로 가는 단계에서 촉촉 -> 포슬 로 올라오는 요 부분! '피어나는 꽃처럼 입술에 생기를 더하는' 이라는 컨셉에 어울리게 고정되고 나면 정말 부드러운 꽃잎 만지는 듯한 감촉을 느낄 수 가 있어요🌸🌸 톤별로 네 가지 컬러가 나왔는데 저는 04 아이리스 블러-썸 을 사용해봤어요. 가을 웜톤을 저격한 컬러라 그런지 핑크코랄 + 약간의 브라운을 섞은 듯한 뮤트톤의 차분한 색상이에요. 실제로 여리여리한 컬러라서 요즘 계절에 더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더라구요. 착색도 핑크브라운 - 과 본인의 혈색 그 중간으로 남아서 자연스러워요🤍 개인적으로 색상이 취저라서 넘 맘에 드는 틴트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