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슬리핑 마스크의 튜브버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립마스크보다 묽고 찐덕함이 덜합니다.
립밤이라 하기엔 묽고 립글로즈라기엔 가벼워요. 입술이 아주 편안한데 보습은 짱짱해서 건조한 립 위에 덧바르기에 좋은 것 같아요.
향이 우유가 들어간 말차 밀크티에 상큼한 향이 더해진 향이에요. 도톰하게 올리면 좀 울렁거릴수 있는 향이긴 한데 저는 이런 달달구리한 향을 아주 좋아해서 취향에 맞네요.
10g이라 양이 적을줄 알았는데 소량으로도 충분히 촉촉해서 오래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