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화장을 잘 하지 않는 편이라 선크림 후 간단히 립 정도만 바르고 다닙니다. 립만 발라주어도 생기가 돌아 밝은 얼굴이 되니까요. 그래서 립제품을 많이 가지고 있고 가방마다 하나씩 넣어두고 사용합니다. 중에서도 틴트를 주로 사용하는데, 틴트는 오랫동안 발색이 유지되어 자주 덧바르지 않아도 되는 아이템이라 즐겨 바르고 있어요.
이 3ce 블러 워터 틴트는 발색력이 좋은 편입니다. 뭔가 먹다가 입을 닦아도 어느 정도는 남아 있어요. 코랄색상을 선호하는데 새롭게 가을분위기가 나는 레이다운으로 구입해봤습니다. 근데 바르나마나 비슷한 느낌이네요;;^^ 색상이 진하지 않아서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도록 살짝 입술톤만 다르게 표현될 뿐, 환한 얼굴빛으로 만들어 주기에는 조금 부족한 색상입니다. 하지만 데일리로 차분한 느낌으로는 좋아요^^
바를 때 약간의 글로시함이 있지만 보송하게 마무리되고 촉촉함은 조금 떨어지니 가을겨울엔 립밤을 덧발라 보호해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