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버리 클리닉 센서티브 스칼프 SOS 솔루션 에센스

바이브랩

5.0

리뷰 1개
    분류
    헤어케어스프레이/픽서/토닉
    용량
    40 ml
    정가
    21,000

1개의 리뷰
난난난#EY1d
2026.04.20
요즘 이직 면접 준비하면서 신경을 바짝 썼더니, 스트레스받아서 정수리에 막 열이 오르고 뾰루지까지 나더라고요. 인스타 넘기다가 두피 열 내려주고 탈모에 좋다는 광고에 홀려서 내돈내산 해본 바이브랩 두피 에센스예요. 일단 뚜껑을 열면 끝에 투명한 어플리케이터가 달려있어요. 두피에 직접 대고 문지르면서 튜브를 꾹 짜서 쓰는 방식인데, 이게 은근히 양 조절이 안 돼요. 머리통에 대고 짜다 보니까 눈에 안 보여서 힘 조절 잘못하면 액체가 이마로 주르륵 흐릅니다. 바르고 나면 두피가 화해지면서 시원한 쿨링감은 확실히 있어요. 스트레스받아서 가렵고 붉어진 두피 진정시키는 데는 꽤 쓸만해요. 근데 이거 아침에 출근할 때나 중요한 미팅 가기 전에 바르는 건 절대 비추예요. 아무리 끈적임 없다고 해도 액체를 정수리에 벅벅 바르는 거라, 마르면서 머리카락 뿌리 쪽이 뭉치고 볼륨이 확 죽거든요. 무조건 밤에 샤워 싹 하고 나서 떡져도 상관없을 때 발라야 돼요. 그리고 용량이 40ml밖에 안 돼서 진짜 맘먹고 바르면 금방 다 씁니다. 매일 퍽퍽 쓰기엔 가격 대비 양이 너무 적어서 가성비가 떨어져요. 향도 화한 허브 향이라 아재들 취향엔 나쁘지 않은데, 솔직히 탈모가 예방되는 드라마틱한 효과는 모르겠고 그냥 일시적으로 두피 시원해지는 게 다인 것 같아요. 다 쓰면 굳이 제 돈 주고 또 살 것 같진 않고, 저처럼 일하다가 뚜껑 열려서 물리적으로 두피 온도 낮춰야 하는 분들만 할인 뜰 때 한번 사서 밤에만 발라보세요. 정가 주고 사긴 돈 아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