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도는 시트로스 향에 달콤함과 시원함이 함께 느껴져 정말 여름여름한 느낌으로 유자, 그린만다린, 타임의 메인노트에 히든 노트로 라즈베리 향까지 느낄 수 있어요. 생기있고 활발한 느낌이라 10대부터도 잘 어울리고 부담 없는 향이라 나이대 상관없이, 중성향수로도 좋아요.
전 향수에서 허브 그 이상의 씁쓸한 향을 안좋아하는데 오에도는 유자나 자몽, 레몬 등의 시트러스 과일 껍질의 약간 쌉싸름한 향도 거의 안 느껴지는 그런 향이었어요.
용량은 오 드 뚜왈렛이라 오 드 퍼퓸보다 자주 뿌릴 것 같아서 100ml로 정했는데 한 손으로 잡고 뿌리기에 좀 무겁고 손에 꽈아악 차는 느낌이었습니다.
오 드 뚜왈렛이기도 하고 포근하고 무거운 향보다 가져운 시트러스, 플로럴 계열의 향이 더 빨리 날아가기 때문에 지속력은 그렇게 안 길어요. 손목에 한 번 뿌리고 내 자신이 향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은 2-4시간 정도 인 것 같습니다. 분사력은 엄청 좋고 골고루 뿌려지며, 전 한 번에 2번 분사해서 사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