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을겨울만 되면 아무리 바디로션을 발라도 종아리와 발목사이, 팔이 건조해서 참을 수가 없었던 저, 결국 바디오일을 장만했습니다.
오일이라는 것 자체에서 무겁겠거니, 부담스러워서 망설였었는데 그런 편견을 한 번에 깨준 착한 바디오일이에요.
오히려 스며들듯이 흡수되어서 바디로션보다도 끈적임이나 잔여감이 없었고, 깊이 흡수되는 듯한 느낌이 피부 곳곳으로 느껴져요.
관리 후에는 피부에서 나는 은은한 결광이 예술이라 결국 애정하게 되어버린 제품..
향이 세 가지가 있고 저는 ' 묵상 ' 향을 골랐는데요, 무난하고 무게감있는 향을 원할 때에 딱이에요. 샌달우드와 파출리의 은은한 향이 몸에 붙어서 하루종일 기분 좋은 향으로 가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