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팩은 사실 귀찮아서 잘 안하는 편이긴 한데 하루하루 세월을 머금고 자라는 모공이 눈에 띄면서 관리의 소중함을 느껴 뒤늦게 이것저것 좋다는 제품들을 써보고 있어요.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지만 코랑 볼쪽에 모공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뜨끈한 사우나, 뜨끈한 물로 씻고 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런 습관이 모공이 커지는 데 한 몫 했나봐요. ㅠㅠ
😆좋았던 점: 워시오프팩의 장점은 효과가 눈에 띄고 즉각 느껴진다는 건데요.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포어 클레이팩 스트롱(헥헥 제품명 기네요;;) 이 제품은 5종 티트리 콤플렉스와 병풀추출물을 함유한 클레이가, 부드럽게 예민한 모공의 과한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시카와 함께 쿨링되면서 진정효과를 주어 사용 후 매끈하게 정리되어 피부가 새로 태어난 느낌이었어요.(과장 쵸큼+++)
🥲아쉬운 점: 팥 스크럽이 함유 되어 있어서 중간에 약간 초코칩 스파클이 뿌려진 느낌인데 노폐물 제거에 도움되는 성분이라는데 사용감은 약간 클레이랑 믹스된 것이 따로 도는 느낌이라 아쉬웠어요. 녹거나 흡수되는 알갱이가 아니라서 수챗구멍 막히기 좋은 부분;; ㅠㅠ
👍추천: 잦은 트러블과 과한 유분 등으로 자주 지저분하게 느껴지는 피부를 청소해주고 싶을 때 딱입니다. 모공 속 더러움을 잘 청소해주는게 모공 관리의 시작인데 이 제품은 그런 부분에 탁월하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