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톤업 선쿠션이에요. 손에 선크림을 묻히지 않고 퍼프로 톡톡 두드려 바를 수 있어서 외출 전이나 수정 화장용으로 쓰기 편해요.
장점은 이름처럼 티트리와 시카 성분이 들어있어서 피부에 올렸을 때 즉각적으로 시원한 쿨링감이 느껴진다는 거예요. 약간의 붉은 기나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느낌이 들고, 톤업 효과가 꽤 확실해서 가벼운 외출 시 파운데이션 대용으로 화사하게 쓰기 좋아요.
하지만 단점도 명확해요. 톤업 발색이 꽤 하얗게 올라오는 편이라, 퍼프에 묻은 양 조절을 잘못하면 얼굴만 허옇게 동동 뜨는 달걀귀신이 되기 쉬워요. 평소 23호 이상을 쓰시거나 피부 톤이 어두운 분들에게는 꽤 부자연스러울 수 있어요. 그리고 마무리감이 산뜻하고 보송한 편이라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에게는 잘 맞지만, 건성 피부가 쓰기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속이 건조하고 각질이 부각될 수 있어요.
또한 톤업 가루 성분이 모공에 끼기 쉽기 때문에 일반 폼클렌징으로는 부족하고 클렌징 워터나 오일로 꼼꼼하게 이중 세안을 해줘야 해요. 화사한 피부 표현을 좋아하는 지성 피부에게는 유용하지만, 티 안 나는 자연스러운 선크림을 원하시거나 피부가 건조한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