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디파르마 미르토향은 여름에 찰떡이에요! 뿌리자마자 지중해 바닷바람이 스치는 듯한 청량함이 확 느껴지는 향수예요. 깨끗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시간이 지나면 은은한 머스크와 우디함이 남아 고급스럽게 마무리돼요. 흔한 시트러스 향보다 더 세련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 남녀 모두 부담 없이 쓰기 좋았고, 특히 여름이나 비 오는 날에 정말 잘 어울렸어요. 다만 오드뚜왈렛이라 지속력은 살짝 아쉬운 편이지만, 산뜻한 비누향 같은 잔향 덕분에 자꾸 손이 가는 향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