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스틱

데오 스틱이에요. 보로탈코 바디크림이 유명한데 요것도 아주 괜찮습니다. 여름에 겨땀 때문에 민망한 경험 해보신 분들은 데토드란트의 필요성을 다 느끼셨을거에요. 스틱 타입이라 깔끔하게 손에 안 묻히고 바를 수 있고 바르고나면 뽀송한 느낌이에요. 향은 파우더향이 강해요. 데오드란트 특유의 거부감 있는 향은 아니라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지속력이 좋고 반나절 이상은 땀이 안나서 좋네요. 늦은봄부터 초가을까지 땀 나는 계절엔 필수템이 될 것 같아요ㅎㅎ

한 달 써보니 겨드랑이 땀이나 냄새가 확실히 줄었어요. 스틱 타입이라 바르기 간편하고 흰옷에 하얀 잔여물 거의 없어요. 향은 “이탈리아 국민템”이라는 평답게 깔끔하고 부담 없는 느낌이에 피부 자극도 아예 없지는 않았지만 평소 쓰던 데오드란트보다 괜찮았고, 바른 직후부터 산뜻함이 유지돼요. 단점이라면 양이 40ml라 자주 사용하는 사람에겐 조금 빠르게 소진될 수 있어요. 총평: 바디케어에 신경 쓰는 사람에게 훌륭한 선택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