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인적으로 멈칫 페일그린향을 정말 좋아합니다.
이것 역시 4~5년전에 처음 바디워시를 구입해 사용하면서 향이 시원하니 샤워후 향때문에 청량함을 느꼈거든요!
그때는 섬유향수로 이 향이 없을때였을거에요.
바디제품은 거의 비슷하거나 한가지 향으로 통일하는걸 선호하는편이라 바디워시로만 쓰자니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던 기억이 있어요..ㅎ
이것저것 갈아쓰다가 결국 다시 돌아와서 바디워시랑 섬유향수 n번째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샴푸랑 트리트먼트도 이 향으로 나오면 좋겠네요 ㅠ
향이 이름 그대로 그린그린 합니다 ㅋㅋ
상쾌한 그린..
무거운향이 아니라서 봄 여름 계절에 사용하기 좋을것 같지만 저는 4계절 내내 씁니다.. ㅎ
살짝이 상큼함도 있으면서 풀내음을 내는 베티버 계열의 향이 제일 크게납니다.
바질향도 한몫하구요.
대체적으로 상쾌한 느낌이에요.
중성적인향을 선호하신다면 더욱 강추합니다.
이건 남성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당!
결코 너무 여성스러운향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너무 남성스럽지도 않은 딱 중성적입니다!
향의 강도는 쌔서 여기저기 한번에 퍽퍽퍽 뿌리면 두통올수 있어서 진짜 향수 대용처럼 써야할것같지만
이게 또 탈취효과가 진짜 있어요!
특히 요즘 습한 여름날씨에 수건에서 빨래 건조시 냄새가 유독 심한 수건 두장이 있었는데 그게 다른 빨래에까지 냄새가 옮겨갈거같아서 엄청 뿌리고 선풍기 쐬주고 말려주니 냄새가 싹 잡혔어요!
좋은향은 은은하게 남기고!
그래서 퍽퍽 안쓸수도 없는.. ㅜ
퍽퍽 뿌리고 저 멀리 도망쳤다가 가시면되용!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