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수부지 피부라 조금만 건조해져도 금방 뒤집어지는 1인입니다 ㅠㅠ 겉으론 기름이 도는데 속은 찢어질 듯 건조해서 하얗게 각질이 뜨고, 툭하면 좁쌀 뾰루지까지 올라오는 총체적 난국이었어요.
그러다 주변에서 구원템이라는 소문을 듣고 '시카플라스트 밤 B5+'를 들였는데, 왜 다들 쟁여두고 쓰는지 단번에 이해했습니다! 며칠 동안 스킨케어 마지막에 듬뿍 얹고 잤더니 울긋불긋 화나 있던 트러블들이 마법처럼 쏙 들어가고, 피부 장벽 자체가 엄청 쫀쫀해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솔직히 발림성은 좀 아쉽긴 해요. 뻑뻑한 연고 같은 꾸덕한 제형이라 지성인 제가 아침에 바르기엔 무겁고, 양 조절 못하면 얼굴만 하얗게 둥둥 뜨는 백탁 현상이 있거든요. 메이크업 전에 바르면 밀리기 십상이라 무조건 나이트 케어용으로만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들을 싹 잊게 만들 정도로 밤사이에 피부를 싹 고쳐주는 느낌이라 절대 끊을 수가 없네요. 다음 날 아침 세안할 때 손끝에 닿는 매끈한 피부 결을 맛보면 무조건 재구매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처럼 속건조 심하고 예민한 트러블 피부라면 나이트용 진정 크림으로 완전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