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가성비 꿀템으로 은근히 입소문 난 비알티씨(BRTC) 스킨랩 퓨리파잉 클렌징 폼이에요.
가장 큰 장점은 압도적인 가성비와 무난한 세정력이에요. 단돈 3천 원에 100ml 용량이라 가격 부담이 전혀 없고, 크기가 작아서 헬스장이나 여행 갈 때 파우치에 쏙 넣고 다니기 아주 좋아요. 약알칼리성 폼클렌징이라 거품도 꽤 부드럽게 잘 나고, 지성 피부나 수부지(수분 부족 지성) 피부의 번들거리는 유분기와 피지를 뽀득뽀득하고 개운하게 잘 씻어내 줍니다. 싼 맛에 쓰기엔 피부에 크게 자극도 없어서 꽤 훌륭해요.
하지만 단점은 적은 용량과 세안 후의 건조함이에요. 100ml라서 집에서 아침저녁으로 매일 퍽퍽 쓰다 보면 생각보다 금방 바닥을 보입니다. 또한 피지와 기름기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약알칼리성 제품이다 보니, 건성 피부가 쓰기에는 세안 직후에 얼굴 속 수분이 날아가서 약간 당기고 건조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백화점 브랜드처럼 엄청나게 쫀쫀하고 고급스러운 찰진 거품을 기대하셨다면 질감이 살짝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고요.
비싼 폼클렌징 대신 팍팍 쓸 수 있는 개운한 지성용 가성비 세안제를 찾으시거나, 휴대용으로 들고 다닐 작고 무난한 클렌징 폼이 필요한 분들께는 강력 추천하지만, 세안 후 미끌거릴 정도로 촉촉한 마무리를 원하는 건성 피부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