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웰빙 녹차스킨

정제수 대신 녹차수가 90% 이상 들어있다고 하니 피부에 정말 순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실제로 여러 번 덧발라도 피부에 전혀 자극이 없었고, 오히려 바르면 바를수록 피부가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제형은 물처럼 흐르는 맑은 타입이에요.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스며들어서 답답한 걸 싫어하는 분들에게 딱일 것 같아요. 저는 주로 화장솜에 덜어서 피부결을 정돈하거나, 건조한 날에는 솜에 듬뿍 적셔 팩처럼 사용하기도 해요.

시드물 오리지널 웰빙 녹차스킨은 피부가 예민하고 울긋불긋할 때 사용하면 금방 진정되는 느낌이 있어서 좋았어요. 제형은 물처럼 완전 가벼운 워터 타입이라 화장솜에 적셔 닦토로 사용하기도 좋았고, 손바닥에 덜어 여러 번 레이어링하면 속까지 촉촉해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향은 은은한 녹차 향이 살짝 나는데 인공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바를 때마다 기분이 편안했어요. 바르고 나면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돼서 아침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밀림 없이 화장이 잘 올라갔어요. 며칠 사용해보니 피부결이 부드러워지고, 전체적으로 피부 톤도 조금 차분해진 것 같아 만족스러웠어요. 수분감은 가볍지만 레이어링하면 충분히 채워져서 지성 피부나 복합성 피부에도 잘 맞을 것 같아요. 순하고 산뜻한 데일리 진정 토너를 찾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