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 아몬드 앤 플라워 핸드크림은 실키한 크림 제형으로, 바르는 순간 손에 부드럽게 스며들며 촉촉한 보습감을 선사했어요. 유분감이 과하지 않고 적당한 보습감이 느껴져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점이 만족스러웠어요.
아몬드와 플라워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손을 바를 때마다 기분 좋은 향기가 은은하게 퍼졌고, 시간이 지나도 지속력이 꽤 오래갔어요. 거칠어진 손등에 발랐을 때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매끈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건조함이 빠르게 개선됐어요.
다만, 고보습 타입보다는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더 적합할 것 같아요. 데일리 핸드크림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