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빛을 띠는 맑은 제형이었어요. 일반적으로 바디워시는 투명하거나 크리미한 타입이 많은데, 이건 은근히 상큼해 보이는 노란색이라 시각적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제형 자체가 되직하지 않고 살짝 묽은 타입이라 손에 담았을 때 가볍게 흘러내리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물과 만나면 더 빠르게 퍼지고 거품이 금세 올라오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샤워할 때 풍기는 레몬그라스 향은 정말 힐링 포인트였어요. 인위적으로 달달한 향이 아니라 상쾌하고 깔끔한 허브 계열의 시트러스 향이라 샤워하는 내내 기분이 맑아졌어요. 특히 아침 샤워할 때는 은근히 상쾌하게 정신을 깨워주는 느낌이라 하루를 시작하기 좋았고, 저녁 샤워 때는 피로가 풀리면서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