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브론 수퍼라스트러스 립스틱 파이어앤 아이스에요. 맥. 샤넬. 에스테 다 쓰는데 첫 리뷰가 레브론립이라니 ㅋㅋㅋ 결국 레브론으로 돌아왔어요. 만만하기도 하고 데일리로 손이.잘 가더라구요 저는.
레드립이 유행이라 편하게 바를수있는 립을 찾았눈데...태어날때부터 최악 악건성 (입술만) 만신창이 입술인 저도 편하게 발리네요. 촉촉하지 않아도 각질부각 많이 없습니다. 바르고 나면 착 밀착해서 차분하게 입술에 스테이하네요. 그러면서 끈적임이 없어요. 신기합니다.
맥 립스틱이 너무 무겁고 입술에 문지르면 부드럽게 싸악이.아니라 뭔가 뭉텅이로 발리는 느낌이라 별로 안좋아하는데...이거 생각보다 잘 발리고 세미매트하게 마무리되면서 입술이 잠잠해요.
갠적으로눈 에스티로더 립 좋아하는데 이건 에스티보다 매트하면서 발림성이 라이트합니다.
색상 자체는 형광등이에요. 가볍게 발렸는데도 발색력 좋습니다. 웜톤이 바르면 다홍으로 쿨톤이 바르면 핑키하게 보인다던데 그말이 맞네요. 정 빨강이면서 채도 높고, 명도도 높아 화사합니다. 맥.루비우나 같은 레브론의 러브댓레드 등보다 살짝 명도가 높아 화사한 느낌을 주는거구요.
그래서 얼굴이 살짝 까무잡잡한 분들이 바르면 효과 좋울것같아요.
호주에서 사서 한국보다는 말도안되는 가격이지만 뭐 여긴 아주 싼거 말고는 레브론 가격이 저래요. 정가 22.95불. 뭐 그래도 입생이 55불 하니까 걍 삽니다. 근데.갠적으로는 얼마전에 산 에스티로더보다 데일리로 가볍게 바르기 딱조은 느낌!
밀착력 면에서 높은점수 주고싶어요. 커피 마시면 컵에 엄청 묻기는.합니다만 또 바르면 잘 유지됩니다. 커피컵에도 안묻으면 그건 접착제니까...아님 엄청 건조할수밖에 없으니까여.
[장점]
밀착력. 화사한 색상. 명도 채도 높아 형광등. 웜톤 가무잡잡이들한테 잘 맞을듯.
[단점]
싸게만 사면 단점은 그닥...
[추천]
정직한 레드립인데 너무 무거운 느낌이나 버건디가 싫고 그렇다고 너무 물먹은 틴트느낌도 싫은데 형광등처럼 탁 밝혀주는 레드립 찾으시는 웜. 쿨 모두에게 잘 맞을듯. 완전 촉촉이는 아니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