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쥬란 앰플은 펌핑 타입이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한 번만 눌러도 얼굴 전체에 바르기 충분한 양이 나옵니다. 제형은 살짝 점성이 있는 에센스 타입인데, 끈적임 없이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드는 느낌이에요.
세안 후 토너로 정리한 뒤 발라봤을 때 처음엔 쿨링감이 살짝 느껴지면서 피부가 편안하게 가라앉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흡수된 후에는 피부가 매끄럽고 촉촉하게 마무리돼서 바로 크림을 올려도 밀리지 않았어요.
일주일 정도 매일 저녁 사용했는데, 아침에 세안할 때 피부 결이 확실히 부드러워지고, 탄력이 살짝 올라온 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미간이나 입가처럼 건조해서 주름이 잘 잡히는 부위가 하루 종일 촉촉하게 유지되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장점은 빠른 흡수력과 확실한 보습·탄력 개선 효과, 그리고 끈적이지 않는 마무리감이고, 단점이라면 펌프가 한 번에 조금 많이 나와서 양 조절이 처음엔 어려웠다는 점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