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빠지입니다!
이번에 한국으로 아예 들어오면서 사고싶었던것들이 잔뜩 있었는데요, 한국에 들어온지 2주만에 화장품 하울로 약 20만원을 쓴거같아요ㅋㅋ
요즘따라 언파에 레브론 컬러스테이 파운데이션 리뷰가 유독 많이 올라오길래 저도 질렀습니닿ㅎㅎ 워낙 남들 쓰는건 꼭 써봐야하는 성격이라서요ㅋㅋ 저는 세일가로 16800원에 저렴하게 구입했지만 정가는 30000원 하는 걸로 알고있어요! 저는 한국 21호와 23호에 해당하는 150, 180을 둘 다 구매했지만 색의 차이밖에 없어서 180호를 리뷰할게요!
먼저 가장 큰 장점은 지속력이에요. 24hours wear 이라는 광고처럼 지속력이 꽤나 좋더라고요. 이 제품을 바른 상태로 최대 15시간까지 밖에 있었는데 눈에 띄일 무너짐이나 지워짐이 없었어요. 원래 제 피부가 파운데이션을 잘 받는 편이여서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몇시간 있다가 다 날아간적은 없었지만, 화장한 상태로 매일 2~3시간씩 운동을 꼭꼭 해요. 근데 이 제품은 땀을 뻘뻘 흘려도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지속력은 진짜 인정합니다ㅎㅎ
또 다른 장점은 컬러입니다! 보통 더페이스샵, 마몽드, 토니모리같은 로드샵에 가서 23호 파운데이션 테스트를 해보면 거의 21호 수준으로 밝은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레브론 180호는 딱 23호 피부에 맞을거같더라고요. 레브론 150호는 21호 기준으로 나왔다던데 사알짝 밝은거 같았어요. 저는 21~22호 피부라서 150호 180호를 1:1 비율로 섞어서 사용해요.
세번째 장점은 파우더와의 조합이에요! 저는 전에 로레알 파운데이션을 사용했는데 (국내에서는 구할수없더라고요ㅠ) 얘는 파우더를 위에 바르면 화장이 확 두꺼워 보일때가 많았어요. 근데 레브론 파운데이션은 오히려 단독으로 바르는 것 보다 파우더를 위에 한번 발라주면 훨씬 자연스럽고 깨끗해 보여요. 다만 제 피부에 살짝 당기나??싶었으니까 건성인 분들은 단독으로 바르시는게 더 나을듯 싶어요.
자 칭찬을 계속 했으니 이제 단점을 얘기할게요ㅋㅋ
가장 큰 단점은 단독으로는 예쁜피부 표현이 힘들다는거에요. 물론 사람 피부마다 다르겠지만 제 피부에서 딱 레브론 파운데이션만을 퍼프/스폰지로 발랐을때 깔끔하게 깨끗한 피부표현이 안됐어요. 예쁨을 극대화 하려면 파운데이션+브러쉬+파우더 조합으로 사용하셔야해요. 저는 워낙 브러쉬 사용을 귀찮아해서 이 점이 별로더라고요.
또 다른 단점은 잡티커버가 잘 안된다는 거에요. 매트/뽀송한 파운데이션이라고 해서 당연히 커버력도 엄청 좋을줄 알았는데, 다크써클과 붉은끼만 잘 가려주고 여드름 자국, 점같은 잡티들은 60%정도만 커버되더라고요. 파운데이션 전에 컨실러로 가려주는 단계가 꼭꼭 필요합니다.
세번쨰 단점은 얇게 발린다는 느낌이없었다는 거에요. 브러쉬로 바르면 보통 꽤 얇게 발리는데 오히려 조금 두껍게 발린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만큼 지속력이 좋아요ㅎㅎ
마지막으로는 시간이 지나니까 코 주변에 유분이 송송 올라오면서 그 부분 파운데이션이 살짜쿵 무너지던데, 이건 제가 일부러 유분기를 보려고 수정화장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요ㅎㅎ 보통 파운데이션이 3시간에 한번씩 수정이 필요하다면, 레브론 파운데이션은 5~6시간까지는 수정없이 괜찮을듯해요.
*파운데이션만 리뷰하기 위해 프라이머/컨실러/컬러베이스 등의 제품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어요.
*파운데이션 브러쉬는 맥 196브러쉬를 사용했어요.
[장점]
지속력
너무 밝지 않은 컬러
파우더와 조합
[단점]
커버력 쏘쏘
코주변 유분
단독 피부표현
퍼프, 스폰지와 조합
[추천]
수정화장 귀찮은 언니!
잡티 별로 없는 언니!
어차피 컨실러 쓸 언니!
물광 싫어하는 언니!
로드샵 23호도 너무 밝은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