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땀까지 나고 보니 정수리에서 나는
두피 냄새를 잡아줄 헤어케어에 눈길이 가네요.
땀도 나지만 뜨거운 열기를 받은 두피가 예민하게 자극이 되어서
보통보다 피지가 두 배로 많아지더라고요.
그래서 헤어 에센스나 미스트 같은 제품을
항상 들고 다니면서 머리에 베이는 냄새나 꿉꿉함을 해결합니다.
워낙 두피가 예민해서 쿨링 미스트 같은 것도 필요하고요.
어도어포 헤어 이름이 독특해서 기억하기에 좋더라고요.
일반적인 헤어 에센스보다 더 짙고,
높은 밀도의 향을 자랑하는 퍼퓸 헤어 에센스인데요.
향기가 오래 진하게 유지 가능하기 때문에 여름 같은 날씨에 딱이더라고요.
향기도 금방 날아가고, 다른 음식물 냄새나
비 오는 날에는 비린내까지 머리에 베이게 되니
퍼퓸같이 진한 향기를 뿜어내주는 헤어 에센스를 쓰면 걱정 없겠죠?
용량은 100ml
양도 많고, 퍼퓸 헤어라서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아도 향긋한 향기를 낼 수 있어요.
펌핑으로 가볍고 빠르게 머릿결에 도포할 수 있고요.
휴대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만큼 아담한 사이즈더라고요.
보호 캡을 꽉 닫아도 향기가 조금 나더라고요.
정말 새콤달콤한 과일향 같았어요.
젤 같은 제형의 에센스라서 소량으로 사용이 가능해요.
용기 바닥끝까지 닿아있는 펌핑의 관 덕분에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말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손에 도포하고 나는 향기가 정말 대단해요.
과일향인데 후르츠 같기도 하고, 달달한 딸기향도 나고
파인애플 같은 새콤한 향기도 나더라고요.
젤 같은 살짝 꾸덕꾸덕한 제형이라서 소량으로 사용해야
머릿결이 떡지거나 뭉치지 않을 것 같아요.
손에 닿는 느낌은 살짝 오일 코팅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손바닥에서 부들부들하게 코팅되어서 다른 물건을 잡거나 하면
미끄러져 버리더라고요. 손에 남는 에센스의 감촉이 미끌덩하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손에 남는 잔여감이 싫어하는 분들은 장갑이라도 켜야 될 것 같기도;;
이런 점만 빼면 정말 완벽한 헤어 에센스에요.
샴푸를 하고 난후에 헤어 에센스를 사용하는 편이라서
저는 드라이기를 사용하기 전에 발라보았어요.
모발 끝에 마구 도포해 주고 난후에 드라이를 해봅니다.
첫 향이 강해서 잔향도 상당히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드라이한 후에 향기에 변화가 많아서
이번에 사용한 퍼품 에센스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머릿결에 도포하고 나니 평소에 수분이나 영양이 없어서
뻣뻣했던 머릿결이 부드럽게 바뀌었네요.
손으로 빗질을 해도 엉킴이 없고, 부드럽게 빗질이 되네요.
향기는 드라이를 하고 나니 많이 사라지기는 했어요.
그래도 머릿결에 남은 잔향이 좋네요.
헤어 에센스를 사용하기 전과 다른 점은 빛에 보면 머릿결이 상당히 좋게 보인다는 거?
윤기가 좌르르하게 눈에 확 띄게 변해요.
에센스가 주는 영양분이 머리카락에 잘 스며들어서
빛이 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