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센트 바디로션 [그린로즈향]

한번 써봤는데 맘에 들어서 계속 쓰고 있어요! 바디로션은 얼굴에 비해 소홀히하기 쉬운데 건조해서 꼼꼼히 바르고있어요! 이제품이 촉촉하게 피부를 코팅하는 느낌이 맘에 들었어요~ 오일리함보다는 수분막을 채우는 느낌이예요! 과하지않은 은은한 그린로즈향도 흔하지않고 좋아요! 펌핑형이라 쓰기 편하고 핸드크림으로 쓰기에도 흡수 잘되고 산뜻해서 좋아요! 끈적이지않아요

마르마르디라는 브랜드를 모르는 체로 구매하게되었던 제품인데 박스 오픈과 동시에 향이 좋아서 사용하기 전에도 기대가 높았어요. 사용해보니 역시 향기가 좋아요. 가을 겨울보단 봄에 살짝 더 어울리는 향이긴 한데 그래도 향자체가 좋으니 가을겨울에도 그냥 쓰려구 합니다. 제형은 살짝 가벼워서 한겨울에는 보습이 덜 할거같지만 출근전에 바르기에는 오히려 산뜻해서 좋아요.

향을 맡자마자 은은한 장미향이 확 올라옵니다. 고급진 장미향 이에요. 흔한 달달한 향이 아니라, 우디함도 섞여서 자연스러운 향이 퍼져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샤워 후에 발라주면 향이 은은하게 오래 지속돼서 향수 대용으로도 좋았어요. 제형은 너무 묽지도 않고 꾸덕하지도 않은 부드러운 크림 타입이라 바르기 편했고, 빠르게 흡수돼서 끈적임이 거의 없었어요.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르고 나면 피부가 촉촉하면서도 보송하게 마무리돼서 옷 입기에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겨울철에는 보습감이 조금 아쉽더라구요. 간절기 등 피부가 많이 건조해지는 날씨에는 보습력 부분에서 부족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 의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