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 미닝 너무 이쁘죠💜저도 이번 블프때 확 구매했는데 너무 잘쓰고 있어요! 못산템도 호불호따라 갈릴수있다니 참고할게요!
안녕하세요 :)
언니의 파우치 10기 서포터즈 따니야입니다!
오늘은 11월 한달 동안 내돈내산으로 샀던 제품들을 둘러보면서 소비결산을 해볼건데요! 특히나 이번달은 올영 블랙프라이데이가 있었잖아요🤩 그래서 만족했던 잘산템과 뭔가 아쉬웠던 못산템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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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산템 첫번째!
바로 ‘라카 맥시 글레이어 틴트 #606 미닝’이에요!
저는 입술이 얇아서 매트립으로 립 베이스를 채워주고 그 위에 글로우 틴트를 발라주는 편인데요, 그중에서도 유독 광택감이 눈이 띄었던 제품이 바로 라카 맥시 글레이어 틴트!
특히 가장 좋았던 건 바로 입술 위에 촤르르 볼륨광은 살아나면서 끈적임은 없었던 거예요! 보통 광택립들은 굉장히 녹진하고 찐득한 텍스처가 많은 편인데 이건 비교적 가볍고 촉촉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쨍한 컬러보다 멀멀하고 미지근한 색상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이 립의 색감이 딱 장미빛이 은은하게 감돌아 MLBB 컬러라 데일리로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더라구요! 색감 진짜 미친듯이 이쁘지 않나요🥹 입술에 올리면 너무 자연스럽게 혈색을 밝혀줘요! 진짜 진짜 잘산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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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산템 두번째!
바로 ‘VDL 치크스테인 블러셔 미니 #07 미스티 애프리콧’이에요! (블프 구매 상품)
이 제품은 제가 계속 사고싶어서 눈독 들이던 찰나! 블프 때 너무 저렴하게 9,390원(원가 13,000원)에 구매한 제품이랍니다🥹 비록 미니 제품이지만 저는 가루형 블러셔는 한번 사면 정말 오래 쓰는 편이고 미니 버전이 너무 귀엽게 생겨서 오히려 좋았어요!
미니 버전이라 크기는 틴트의 1/2 크기 밖에 안되지만 거울에 스티커도 붙여져 있고 작은 자석이 붙어져 있어 열고 닫을 때 편리하더라구요!
지금부터 ‘VDL 치크스테인 블러셔 미니 #07 미스티 애프리콧’ 발색샷 보여드릴게요! 손목에 발색했을 때는 흰 기가 많이 도는 살구 컬러로 보이는데요, 베이스 메이크업 끝낸 피부 위에 올리면 정말 세상 뽀용한 컬러로 올라간답니다..❤️ 쿨톤 보다는 웜톤에게 추천! 특히 저는 살구 코랄 색감을 너무 좋아하는 가을뮤트라 데일리로 손이 자주 갈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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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생각보다 아쉬웠던 못산템을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사실 하소연😭)
못산템 첫번째!
바로 ‘컬러그램 틴토리 아이 팔레트 #05 요정토리’입니다!
제가 평소 쓰지 않는 컬러라 더 사고싶었던 욕망+ 블프 때 4,150원이라는 너무 저렴한 가격(원가 14,000원)에 혹해서 구매해봤던 제품인데요! 일단 섀도우 각각의 색감은 굉장히 예뻤어요. 밝게 통통 튀는 컬러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때 찰떡일 제품이더라구요!
그러나.. 정말 기대했던 젤리 제품들(반짝반짝 젤리 별, 블루 젤리)이 조금 기대에 못 미쳤던 거 같아요. 특히 저에게는 ‘반짝반짝 젤리별’ 컬러가 글리터 느낌보단 바세린 바른 느낌으로 올라오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은은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저에게는 기름광처럼 느껴져서 굉장히 불호였어요. 그리고 미세한 펄 입자가 박혀있다기 보다는 듬성듬성 보이는 펄이 박혀있어서 촌스러운 느낌도 조금 들더라구요.
그리고 컬러그램 틴토리 아이 팔레트 #05 요정토리는 각 색마다의 매력은 있지만 한 팔레트로 쓰기에는 색깔들이 모두 제각각 따로 노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특히 핑크 섀도우와 블루 젤리 컬러가 같이 쓰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들었어요. 모두 “저 이런 색이에요! 여러분 저 여깄어요!” 하는 느낌이랄까요?ㅋㅋㅋ 아무튼 제가 웜톤이라 더 그런 걸 수 있지만 확실히 평소에 손이 갈 거 같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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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산템 두번째!
바로 ‘노노어 샤인 락 립 틴트 #002 로지넛’입니다!
이 제품은 우연히 올리브영에 들려서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다 색감이 제 스타일이라 냉큼 구매했던 상품인데요! 약간 브라운이 살짝 들어가서 적당히 톤다운된 로지컬러가 너무 예뻐보이더라구요.
그러나..😭 집에 와서 꼼꼼히 발라보니 일단 텍스처가 맑고 투명한 느낌보다는 진한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웟콧만 했을 땐 멀멀한 색감이지만 여러번 바를수록 진하고 무겁게 느껴지더라구요. 뭔가 은은한 립 연출보다는 색감이 뚜렷한 제품을 좋아하시거나 입술색이 강하신 분들이 오히려 좋아하실 거 같았어요!
그리고 하나 더! 저는 착색이 강한 제품은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요. 여러 제품을 믹싱해서 사용하는 걸 좋아하다보니 한가지 제품의 착색이 강하면 수정 메이크업을 했을 때 처음 메이크업 했을 때랑 색이 변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제품은 착색이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사실… 그래도 착색된 컬러는 변화없이 그대로 톤다운된 로지컬러였어요! (핑크색으로 착색 바뀌는 제품은 정말 싫어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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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 저의 잘산템과 못산템을 같이 결산해보았는데요! 사실 못산템들은 제품 자체가 별로라기 보다는 제 피부 타입이나 취향에 의해서 조금 호불호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잘산템과 못산템 모두! 구매하시기 전에 꼭 테스트 해보시고 자기한테 맞는 화장품 찾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