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에 갔다가 향에 이끌려 들어간 샵에서 산 향수예요. 샵 내부에 이 향기가 진동을 하고 있었는데 어떤 제품인지 물어보니까 이 제품을 꺼내주시더라고요. 시트러스 향이라 기본적으로 향긋한데, 살짝 쌉싸름한 느낌도 있으면서 우드향도 섞여있어요. 그래서 마냥 가볍진 않고 묵직한 느낌도 있는 향수입니다. 방금도 살짝 뿌려봤는데 싱그럽고 좋네요.^^ 여름 향수로 나온 거 같긴한데 가을에도 어울린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