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발색이 궁금해요 데일리로 쓰시는거보면 발색이 튀지 않나봅니다
립 메이크업은 전체 분위기를 좌우한다고 느끼는 편이라서, 화장품 중에서도 립 제품은 꽤 신중하게 고르게 돼요. 색감이 예쁘기만 한 제품보다는 실제 생활에서 얼마나 자주 손이 가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기준으로 보면 바닐라코 립 틴트는 데일리용으로 무난하게 잘 맞는 제품이었어요.
바닐라코 립 틴트는 처음 발랐을 때 컬러가 과하게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편이에요. 한 번에 진하게 바르면 포인트 립처럼 연출할 수도 있고, 가볍게 두드려 바르면 생기만 살짝 더해지는 느낌이라 활용도가 높았어요. 출근할 때나 가벼운 약속 있을 때 특히 손이 자주 갔어요.
제형은 너무 묽지도, 너무 되직하지도 않아서 입술 위에서 조절하기 쉬웠어요. 바를 때 밀리거나 뭉치는 느낌이 거의 없고, 입술 주름 사이로 끼는 것도 적은 편이라 깔끔해 보였어요. 시간이 지나면서도 컬러가 이상하게 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옅어져서 수정할 때 부담이 없었어요.
착색은 강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금방 사라지는 느낌도 아니에요. 음료를 마신 뒤에는 살짝 옅어지긴 하지만, 입술 안쪽만 지워지고 바깥 라인은 비교적 잘 남아 있어서 전체적으로 지저분해 보이지 않았어요. 이 부분이 데일리 립으로 쓰기 편하다고 느껴졌어요.
립 틴트 특유의 건조함도 심하지 않아서 단독으로 발라도 괜찮았고,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립밤 위에 가볍게 올려도 잘 어울렸어요. 전체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지 않는 날에도 얼굴이 너무 밋밋해 보이지 않게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해줘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특별한 날보다는 일상에서 자주 쓰기 좋은 립 틴트를 찾고 있다면, 바닐라코 립 틴트는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느꼈어요. 화장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날에도 자연스럽게 인상을 정돈해 주는 립 제품으로 잘 맞았어요.
- 천혜향50
- green
바닐라코 보송 립이네요 저도 써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