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컬러 랑 추구미 컬러 다른분 계신가요??

혹시 퍼스널 컬러와 추구미 컬러가 다르다고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여름 쿨 라이트 톤인데, 신기하게도 추구하는 미의 기준, 즉 '추구미 컬러'는 겨울 쿨 딥톤 쪽에 가까워요.

 

여름 쿨 라이트는 보통 가벼운 파스텔 계열이나 맑은 색감이 잘 어울리지만, 제가 선호하는 강렬하고 깊은 색감은 겨울 쿨 딥의 시크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더라고요. 특히 딥한 버건디 립이나 차가운 딥 퍼플 계열의 메이크업을 보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 정작 제 퍼스널 컬러에 맞는 색은 좀 얌전해 보여서 아쉬울 때가 있어요… 

 

혹시 저처럼 퍼스널 컬러와 추구미 컬러가 다른 분들 계신가요? 그런 경우 어떻게 스타일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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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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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눌룽지
    저도 퍼스널 컬러와 추구미가 달라요. 저는 여름 쿨 뮤트지만 봄 웜 라이트의 따뜻한 분위기를 좋아하거든요 ㅜㅜ 퍼스널 컬러는 정말 어울리는 색 정도로만 생각하고 평소에는 제가 원하는 따뜻한 색조를 많이 활용해요. 쿨톤이다보니 웜을 사용하면 더워보이고 찰떡은 아니지만 톤그로도 패션이란 마음으로 다닙니다. 사진 촬영이나 중요한 자리에서는 최상의 모습으로 보이고 싶어서 그럴때에만 퍼스널 컬러에 맞게 화장해요. 
    굳이 퍼컬에만 제한해서 다니기보단 원하는 대로 꾸미다가 그때그때 맞춰서 활용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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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나는파이리
    저도 퍼컬은 여름 뮤트인데 요즘은 가을 뮤트나 봄라의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가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보통 미지근 톤 색조 사용해서 따뜻한 분위기를 내거나, 포인트 컬러로만 제가 원하는 컬러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잘 어울리는 색조 베이스로 포인트만 얹어주면 생각보다 괜찮아서 자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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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호리
    저도 추구미랑 퍼컬이 맞지 않아요 ㅠ 추구미 따라 간다고 맞지 않는 퍼컬 화장품 사용하고 나눔했던 기억이 있네요 퍼컬에 맞지 않게 스타일링하면 좀 부자연스러보이고 스스로도 어색하다고 느껴서 저는 눈물을 머금고 퍼컬을 따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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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한쇼핑중독
    저도 달라요.. 저는 여름뮤트인데 연보라색을 추구하지 않아요. 특히 메이크업에서는 저는 피치톤을 추구하고 약간 그 따뜻한 일본 쌩얼 메이크업을 추구하는 편인데 너무 안어울리지만 제 맘에 들면 그냥 해요.. 다른 사람들은 큰차이를 못느끼 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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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박
    네 완전 달라요 ㅎㅎ
    추구미랑 퍼컬 진짜 맞지가 않아서 항상 고민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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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우주같아
    저도 다른데 전 만나는 장소나 친구들에 따라 바꿉니다 (?) 그냥 그때그때 더 예뻐보이는 메이크업•코디를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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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닙닙
    저는 퍼컬도 중요하긴 하지만 사실 메이크업 스킬도 그만큼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스킬 연습을 더 열심히하고 색은 그냥 원하는 색조 사용합니다ㅎㅎ 톤그로가 나도 톤그로대로의 멋이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세상에 예쁜 컬러가 많은데 하나에 얽매이는것도 너무 아쉽다고 생각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