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해 왔습니다. 일할 때 머리카락이 흘러내리면 불편해서 사용하게 된 것이 습관이 되어 이제는 매일매일 하루도 안 빠지고 사용하고 있네요.
타고나길 머리숱도 많은 편이고 머리카락도 굵어서 그동안 잘 몰랐는데, 요즘은 좀 머리카락도 힘이 없고 윤기도 안 나고 뻣뻣한 것이 느껴져요.
그래서 힘없는 머리카락도 단단히 잡아주고, 윤기도 나 보이게 오히려 더 많이 뿌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미용실에 머리를 하러 가기 전에는 머리를 두세 번씩 미리 감고 가야 할 정도로요. 안 그럼 미용사분들이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
그래도 저녁에 머리를 감을 때는 헤어트리트먼트를 꼭 사용해 주는데, 그냥 선물 들어온 거나 마트에서 적당한 가격의 제품을 대충 사서 사용하곤 했어요.
머리카락에 도포하고 몇 분 후에 헹구어 주는데, 딱히 트리트먼트의 효과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트리트먼트와 제대로 된 사용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헤어스프레이를 대신할 더 좋은 어떤 제품이 있을까요?
트리트먼트가 좋아야 결이 확실히 개선돼요 !! 우선 트리트먼트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셔서 무엇보다 편한 사용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 좋을 것 같아서 제가 하나 들고와봤어요! 바로 바이옴 액티베이트의 헤어리페어 매직앰플 9 제품인데요 !! 해당 제품은 원래 물 제형이지만 수돗물에 닿으면 크림 제형으로 변하는 타입이에요 그래서 머리를 샴푸로 다 감으시고 원래 트리트먼트 하는 시간에 이 제품을 머리카락 물을 많이 안 짠 상태에서 바로 도포해주시면 크림 형태가 되면서 머릿결을 싹 개선해줘요 ! 두피에 사용해도 되고 9초 정도면 흡수된다고 하니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가격도 9800원 정도로 엄청 저렴하답니다 :)
이름은 다 같은 트린트먼트여도 정말 유명하고 인기 많은 제품은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 저도 트린트먼트 브랜드별로 엄청 많이 써봤는데 [제이숲 프로페셔널 클리닉 헤어트리트먼트] 이게 가장 효과가 좋았어요 ! 정말 머리 헹구는 순간부터 부드러워진 게 느껴져요 참고로 트린트먼트는 최소 2-3분은 기다렸다가 헹궈주셔야해요 바로 헹구는 거 진짜 트린트먼트 다 버리는 거예요ㅜㅜ 물기 쫙 짠 다음에 트린트먼트 골고루 발라주고 양치나 세수하면 됩니당 ! 그리고 머리 말리고 난 후에 그로우어스의 [데미지 테라피 노워시 트린트먼트] 까지 사용해주면 진짜 좋습니다.... 웬만하면 머리 엉킬 일도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