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16
화장을 자주 하지 않으면 유통 기한 때문에라도 바꾸게 되더라구요 전 거의 새거인 상태로 바꿔요
쿠션 하나를 끝까지 다 써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처음 살 때는 진짜 잘 맞는 것 같아서 만족하면서 쓰기 시작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다른 제품이 더 좋아 보이기 시작해요
리뷰를 보다 보면 커버가 더 좋다 지속력이 좋다 이런 말에 또 흔들리게 되고 결국 새 제품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막상 바꿔도 처음 며칠만 좋고 또 비슷한 고민을 반복하게 되는 느낌이에요
지금 쓰는 제품이 나쁜 건 아닌데 더 좋은 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그래서 쿠션이 점점 쌓이는데도 정착을 못 하고 계속 바꾸게 돼요
이게 단순히 호기심 때문인지 아니면 진짜로 더 맞는 제품을 못 찾은 건지도 헷갈려요
하나를 끝까지 쓰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그때그때 바꾸는 게 자연스러운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요즘은 제품을 사기 전에 더 고민하게 되는데도 결국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