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소리
꾸덕한 제형이라 처음엔 불편했지만 효과가 확실하다니 믿음이 가네요. 읽는 저도 환절기 보습템으로 꼭 써보고 싶어져요!
접촉성 피부염 때문에 목 주변 피부가 거칠고 간지러워져서 이것저것 써보다가 아쿠아퍼를 알게 됐어요. 집에 있던 고보습 로션은 겉도는 느낌만 들고 크게 달라지는 게 없어서, 제대로 관리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처음엔 제형 보고 솔직히 좀 부담스러웠어요. 바세린처럼 꾸덕하고 반질해서 목에 바르니까 먼지랑 머리카락 다 붙고, 찐득한 느낌이 너무 싫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단독으로 쓰는 건 포기하고, 평소 쓰던 로션이랑 1대1로 섞어서 소분통에 넣어두고 매일 얇게 발랐어요.
한 달쯤 지나니까 확실히 차이가 느껴졌어요. 오돌토돌하던 피부결이 정리되고, 간지러움도 많이 줄고, 만졌을 때 다시 매끈한 느낌이 돌아왔어요. 그때 아, 그래서 아기들 침독에도 많이 쓰는구나 싶더라고요.
꾸덕해서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방법만 맞추면 진짜 든든한 보습템이에요. 환절기나 겨울에 피부 잘 트는 분들은 로션이랑 섞어서 써보는 거 추천해요. 저는 다 쓰면 재구매 무조건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