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랩 약콩 판테놀 크림 후기 입니다!!

라운드랩 약콩 판테놀 크림은 첫 사용부터 피부에 촉촉하게 밀착되는 제형이 눈에 띄었어요. 지나치게 무겁지 않은 고보습 크림이라 데일리로 쓰기 좋았고, 바르고 난 뒤 속당김이 사라지는 느낌이 확실하게 들었어요. 특히 판테놀 특유의 피부 진정 효과가 있어 자극받은 날 저녁에 듬뿍 올려주면 다음 날 붉은 기가 가라앉는 것이 장점이었어요. 유분감은 처음엔 살짝 느껴지지만 흡수되면 번들거림 없이 피부 표면이 매끈해져 메이크업 밀림도 적었어요.

피부 타입별로 보면, 건성 피부라면 이 제품의 장점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어요. 약콩 추출물에서 오는 촉촉하고 편안한 보습감이 오래 유지돼 당김과 각질 들뜸을 잡아줘 데일리 크림로 추천할 만해요. 복합성 피부는 T존에 유분이 많을 경우 소량만 사용하거나 U존 위주로 바르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환절기처럼 피부가 쉽게 예민해지는 시기엔 판테놀 진정 효과가 잘 느껴져요. 지성 피부는 여름보다는 가을·겨울 혹은 나이트 크림으로 썼을 때 더 만족도가 높아요. 무겁지 않은 크림이지만 기본적으로 보습력이 묵직한 편이라 유분이 많은 피부는 양 조절이 중요해요. 민감성 피부라면 자극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확률이 높고, 울긋불긋해진 날엔 슬리핑팩처럼 두텁게 바르면 회복력에 도움 돼요. 전반적으로 진정·보습에 충실한 크림을 찾는 사람에게 균형 잡힌 선택지가 될 만한 제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