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팅 글로스네여 예쁜 컬러네요 ㅎ
저는 민감성과 악건성 피부라 보습에 굉장히신경 쓰는 피부타입입니다. 겨울쿨톤 브라이트로 13호정도의 매우 밝은 피부입니다. 겨울쿨톤답게 진하고 강한 컬러의 립이 잘 어울려서 주로 그런 컬러를 사용하고 있느나 쌩얼에 어울릴만한 연하고 자연스러운 립을 가지고 싶어서 롬앤제품을 주문하게 되었어요.
사진의 제품의 01 피오니발레 와 04 그레이피 웨이 입니다. 워낙 쿨톤이라 조금이라도 웜한 느낌이 나면 안어울리는데 이 제품은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일단 발색은 둘다 립글로스답게 연하게 발색되는 제품이예요. 특히 피오니발레는 정말 립의 혈색만 살짝 주는 느낌이라 진짜 생얼립으로 쓸 수 있어요. 저는 주로 베이스로 사용하고 중간에 진한 포인트립을 발라주고 있어요.
그레이피웨이는 보기보다 발색이 훨씬 예뻐요. 이제품도 자연스러운 발색이라 이제품만 바르면 생얼립에 가까운데 중간에 포인트립을 주면 더 예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제형은 굉장히 끈적한편이라 너무 많이 바르면 머리카락이 붙어요. 그래서 적당량을 발라야 좋은 제품인것 같아요. 글로스라 지속력이 아주 좋진않아도 적당히 립을 촉촉하게 해주는 부분이 참 마음에들어요. 처음에는 베이스로 좀 쓰려고 큰 기대없이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립인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립들과의 조합도 괜찮아서 활용도도 높아요.
워낙촉촉한 느낌의 글로스라 속광화장을 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여름에 정말 잘 사용한 제품이예요. 저는 진한립이 잘 어울려서 같은 제형으로 진한색을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싶어요. 촉촉립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제품이예요.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가성비 있게 잘 쓸 수 있는 제품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