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 보러 나갔는데 정작 살 걸 반쯤 빼먹고 왔습니다. 가게에서 이것저것 보다가 금방 정신이 산만해지더라고요. 결국 필요한 건 하나도 안 사고 잡다한 것만 들고 왔네요. 이래서 리스트를 꼭 적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