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기였는데
걔가 지금까지 한번도 남자 사귀어 본 적 없는 모쏠인데요
지금은 직장 다니고 있는데 거기서도 알음알음 소개 받아서
여러 명 소개팅 해봤는데 다 잘 안됐다고 하고
저더러도 만날 누구 소개 좀 시켜달라고 여러 번 말했었어요
근데 본인 입으로 자기가 눈이 높다고 그래서...
이런 이런 사람 있는데 볼거냐 몇 번 말 꺼내봤는데
다 별로라고 싫다 하고 ;;
근데 막상 직장에서 소개 받았다던 남자들 중
맘에 들었다던 남자 사진 보면
외모.. 안 보는 거 같더라구요..?
잘생긴 남자까지는 안 바란다고 하고..
회사에서 좀 눈치 빠릿해서
싹싹하게 친절한 남직원 있으면 너무 좋다고
자기는 그런 애들 때문에 참고
그들 보는 맛으로 회사 다닐 정도라기에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얘가 남소가 절실하군아 싶어서
아는 사람 풀 최대로 돌려서 찾아주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자기는 늘 회사일로 바빠서 남자에 이젠
별 감정이 안 생긴대요. ...?
그래서 소개 말 꺼내려다가 일단은 안 꺼냈거든여
그니까 남자 소개를 받고는 싶은데
눈은 높고 근데 그렇게 잘생긴 사람은 바라지도 않고 ??
남자 직원의 존재 정도로도 크게 위안 받으면서 회사 생활 할 정도인데
막상 남자한테 관심은 없다고 하니까............ ??
이게 무슨 열림교회 닫힘 같은 소린지..??
얘가 무슨 마음인지 이해가 안가서요...
약간 자아분열인가 싶은 느낌이었는데
소개를 해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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