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hee095003
만3천보 수고하셨어요 내일도 힘내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만보를 채우기 위해 집 밖으로 나섰다.
출근길 비온뒤 추울줄 알았눈데 생각보다 따뜻
몸이 무거워서 어쩌나 했는데
처음 발을 내딛을 때만 해도 몸이 조금 무겁게 느껴졌지만, 몇 백 보쯤 걷다 보니 어느새 리듬이 생기고 바람은 차갑지만 상쾌했고, 코끝을 스치는 공기 속에서 겨울 냄새 같은 게 은근히 느껴지는 ㅋㅋ
걷는 동안 머릿속이 조금씩 비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오늘 있었던 일, 잠깐 마음이 쓰였던 생각들, 해야 할 일들까지 전부 천천히 뒤에 생각하기 ㅠㅠ ㅎ
길가의 나무들은 잎이 거의 다 떨어져 앙상했지만, 그 모습조차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걸 조용히 알려주는 것 같아 괜히 기분이 잔잔해지고
왠지 좋은 일이 있을듯
오늘도 힘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