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팩트가 비싸도 촉촉하니 좋더라구요
^^ 이번에 해외여행 다녀오는 친구 찬스로 새로 설화수 퍼펙트쿠션을 구매해보았어요.
제품 세트는 요렇게 생겼구요~~
케이스도 이쁘지요? 근데 퍼펙트쿠션 케이스 요즘 약간 바뀐거 같아요. 제가 산건 구형인 듯... 그래서 세일한건가? 하여간 구형과 신형은 리필제품이 서로 호환이 되지 않는다고 해요.
저는 이렇게 본품과 리필 구성으로 된 21호 제품을 구매했구요. 15g이라 용량이 큰편은 아니예요. ^^
처음 개봉하면 저렇게 황금 뚜껑이 ㅋㅋㅋ 고급져 보이네요.
퍼프가 아주 쫀쫀하니 잘 묻고 잘 발려요~~ 톡톡톡 두드리기만 해도 피부에 잘 밀착되요~
사실 극강의 건성피부면서도~~ 쿠션을 이용을 잘 안해왔는데요. 이상하게 쿠션을 썼을 때의 그 약간의 번들거림(?), 끈적이는 느낌이 너무 싫어서 안바르게 되더라구요..
기존에 아이오페가 가성비 좋다고 해서 사용을 하긴 했었는데 쿠션을 하고도 그 위에 파우더 팩트를 이용해서 덮어주곤 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여러모로 귀찮기도 하고 팩트 쿠션이 자꾸 더러워지는 느낌이 싫어서 어느날부터 아예 쿠션을 안쓰게 됐어요.
근데 확실히 나이는 속일 수 없다고 주름은 주름대로 주근깨와 기미도 컨실러로 커버하는데 한계를 느껴서 다시 쿠션을 써봐야겠다 맘을 먹었지요.
해외여행 가는 친구가 면세점 확인해보고 설화수 지금 본품+리필 세트가 엄청 저렴하다며 써보는게 어떻겠냐 해서 구매했는데~ 받아서 사용해 보고 아주 만족중입니다.
사실 설화수 제품은 뭐 믿고 쓰는 제품이잖아요.. 가격이 좀 사악하긴 하지만요...
미백기능성, 주름개선 기능성, 자외선 차단 기능 3중 기능성 멀티쿠션이라네요.
저는 21호 사봤구요. 제 피부톤보다 아주 약간 어둡지만 발라보면 목과 구분 거의 없이 잘 맞는거 같아요.
퍼프에 묻힌 후 얼굴에 발라보면 뭉치는 느낌없이 착착 잘 발리고~~
커버력도 좋은편이예요.. 저는 뭐 쿠션을 많이씩 바르지 않는 편이지만 제법 주근깨는 잘 가려지더라구요.
쿠션 제품이 역시 바르자 마자는 끈적한 느낌이 있어서 머리감고 화장하면 자꾸 머리가 들러붙는 건 어쩔 수 없긴 한데;;; 시간 좀 지나면 끈적임도 거의 없고 촉촉함이 잘 유지 되는거 같아요. 무엇보다 살짝 땀이 나도 거의 지워지지 않고 저는 수정 화장 1도 안하는 타입인데 얼굴에 손만 대지 않으면 퇴근 때까지 덧바르지 않아도 밀착도가 좋아 유지 잘 되는거 같아요.
집에 와서 클렌징 할때도 깨끗하게 잘 지워지는거 같고요~~
아직 사용을 몇일 안하긴 했지만 지금까지는 아주 만족이라 다쓰면 다시 구매해서 쓸 생각이예요...